창원 LG가 필리핀 전지훈련에서 첫 연습경기를 가졌다.
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LG는 지난 14일 필리핀농구협회(PBA)의 NLEX와 가진 연습경기에서 101-91로 승리했다. 12분 4쿼터로 진행된 이 경기는 한상혁, 이관희, 이승우, 김준일, 마레이가 선발 출장했다.
LG에 따르면 이관희가 13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김준일이 14점 2리바운드, 이승우 16점 3스틸, 윤원상 11점 4리바운드으로 활약했다. 또 단테 커닝햄 17점 12리바운드, 저스틴 구탕이 10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상대팀 NLEX는 KBL 출신 외국인 선수 얼 클락이 23득점을 했다. LG는 15일 PBA의 Rain & Shine과 2차전을 갖는다.
한편 이재도는 가벼운 장염 증세로 결장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