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핑방지위원회(이하 ‘KADA’)와 스포츠윤리센터(이하 ‘윤리센터’)가 손을 잡고 공정하고 깨끗한 스포츠, 서로를 존중하는 스포츠 환경 만들기에 나선다.
KADA는 14일 “KADA 회의실에서 윤리센터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도핑, (성)폭력 등 스포츠의 가치를 훼손하는 비윤리적 행위에 대하여 예방교육 및 홍보활동 공동 대응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KADA 이영희 위원장과 윤리센터 이은정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라고 전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체육의 공정성 확보와 체육인의 인권보호에 관한 「 국민체육진흥법」 목적사업 달성을 위한 상호 협력 및 지원 △체육인 (성)폭력 예방 및 도핑방지 효과를 높이기 위한 예방교육·홍보 협력 등이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스포츠의 가치를 전파하고 지켜나가는 것을 공동목표로 삼고, 도핑, (성)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세부 이행 방안을 함께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KADA 이영희 위원장은 “양 기관의 협력은 도핑, (성)폭력 등 각종 비윤리적 행위들의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교육, 홍보에 큰 밑걸음이 될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적발과 처벌보다는 사전 예방을 위한 노력을 더 기울여서, 선수, 지도자 등 스포츠에 참여하는 이들의 위상과 자부심을 지켜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윤리센터 이은정 이사장은 “스포츠는 그 가치만큼이나 도핑, (성)폭력 등 각종 비윤리적인 행위로부터 위협받고 있기도 하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한민국 스포츠의 가치를 굳건히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한국도핑방지위원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답했다. /fpdlsl72556@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