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FC, 추석 연휴 이후 첫 주말 나들이는 축구장으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9.14 10: 07

 청주FC의 한가위 잔치는 이번 주말에 시작된다.
청주FC는 17일오후 7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경주한수원축구단을 상대로 K3리그 2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추석 연휴 중 경기가 없었던 청주FC는 홈팬들을 위해서 ‘한가위 경품대잔치’를 진행한다.
경품 규모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청주FC는 현대 아반떼 자동차, 65인치 스마트 TV, OLED 닌텐도 스위치, JBL 블루투스 스피커, 삼성 갤럭시 버즈2 등을 한꺼번에 경품으로 준비했다. 이날 청주FC를 응원하러 온 유료관중이라면 누구나 행운의 주인공 20명에 선발될 수 있다.

앞서 청주FC는 이번 시즌 두 차례 홈경기 경품 이벤트를 진행했다. 두 경기 평균 관중 수는 1,800명 이상이었다. 특히 7월 9일 홈경기(자동차 경품)는 구단 역대 최다 관중(2,677명)을 기록하며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푸짐한 경품뿐만 아니라 경기력에도 기대를 품을 만하다. 청주FC는 지난 4일 홈경기서 K3리그 선두 파주시민축구단을 상대해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강팀을 상대로 선전한 분위기를 이어 경주까지 잡아보겠다는 기세다.
청주FC 김현주 대표는 “한가위 명절을 팬 여러분과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다. 이번 ‘한가위 대잔치’ 이벤트를 통해 많은 홈팬들과 지역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싶다”며 청주FC 팬들의 경기장 방문을 독려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청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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