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에 1-2 패배' 아약스 감독 "전반전 때 볼 소유 충분하지 못했다"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9.14 07: 44

"전반전에 공을 충분히 소유하지 못했다."
아약스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2차전 리버풀과 맞대결에서 1-2로 패했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아약스는 3점(1승 1패)에 머물렀다.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 첫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1승 1패)을 만들었다.

[사진] 알프레드 슈뢰더 감독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제골은 리버풀의 것이었다. 전반 17분 디아스가 머리로 떨군 공을 잡은 조타는 오른쪽 측면을 파고드는 살라를 향해 패스했고 살라는 침착한 슈팅으로 아약스의 골망을 갈랐다.
아약스는 곧바로 경기에 균형을 맞췄다. 전반 27분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베르하위스가 박스 안으로 낮은 크로스를 날렸고 쿠드스는 곧바로 왼발 슈팅을 날려 득점에 성공했다.
리버풀이 경기를 끝냈다. 후반 44분 왼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마팁이 헤더로 연결, 쐐기골을 터트렸다.
UEFA 홈페이지에 따르면 아약스의 알프레드 슈뢰더 감독은 경기 후 "전반전에 공을 충분히 소유하지 못했다"면서 "우리가 공을 만지기 시작할 때 바로 득점했다. 그때 우리는 통제력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후반에 승점을 지키지 못했다. 슈뢰더 감독은 "우리는 최고의 팀과 경기했다. 그들은 우리보다 훨씬 강렬했다. 현실이다"고 인정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여전히 발전하고 있는 팀이다. 이런 저녁은 우리에게 득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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