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패배' 콘테 토트넘 감독, "이길 자격 없었던 경기"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9.14 06: 52

안토니오 콘테(53)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시즌 첫 패배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토트넘 홋스퍼는 14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주제 알발라드에서 '2022-2023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2차전 스포르팅 CP와 맞대결을 펼쳐 0-2로 패배했다.
경기 종료 후 영국 '풋볼 런던'은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의 기자회견 내용을 전했다. 시즌 첫 패배를 당한 콘테 감독은 "전반전 두 팀이 균형을 이뤘다고 생각한다. 후반전에는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우리는 패배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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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는 "확실히 마지막 몇 분 동안 더 잘할 수 있었다. 하지만 역습을 허용했고 그 이후 코너킥 상황에서 한 골을 내줬다. 나는 항상 선수들에게 디테일한 부분이 경기를 좌우한다고 말한다. 이길 자격도 없는 경기였지만, 패배할 이유도 없는 경기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개선할 부분을 찾기 위해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분석할 것이다. 챔피언스리그는 확실히 수준이 높다. 이번 경기는 지난 마르세유전에 이어 힘든 경기였다. 다음 라운드 진출을 위한 야망을 가지고 싶다면, 더 싸워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챔피언스리그의 수준은 정말 높다. 굉장히 높다. 이 대회에서 경기하기 위해서는 실수를 줄여야 한다. 이 대회에 나서는 것이 익숙한 팀을 상대로 패배했다. 유감이다. 이 경기를 매우 잘 분석해야 한다. 선수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개선해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콘테는 "전술은 항상 같다. 압박을 가해 상대 수비에 문제를 야기하려 했다. 우리가 공을 잘 따냈기 때문에 그렇게 해야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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