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고백 받고 흔들렸다"...'바르사 신입생' 수비수를 원했던 팀은?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9.13 17: 54

쥘 쿤데(24, 바르셀로나)가 펩 과르디올라(51) 감독에게 구애받은 사실을 전했다.
영국 '미러'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FC 바르셀로나로 향한 쥘 쿤데가 맨체스터 시티의 제안에 흔들렸다고 고백했다"라고 전했다.
178cm의 단신 센터백 쿤데는 지난 지난 7월 29일 세비야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이후 그는 공식전 3경기에 출전해 3도움을 기록하며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 쪽에서도 재능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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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쥘레가 맨시티로 향할 뻔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쿤데는 "세비야에서 첫 시즌을 보낸 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에게 연락이 왔다. 그는 나를 향해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그의 스타일에 적합한 선수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비록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쿤데지만,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특징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사비와 과르디올라가 비슷하다고 말했다.
미러에 따르면 쿤데는 "사비와 과르디올라 두 감독과 축구에 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나는 축구 이야기를 좋아한다. 그 두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나는 그들이 내 경기를 봤다는 것을 알아챘다. 그들은 나의 능력을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었다"라며 사비와 과르디올라 모두 쿤데를 면밀히 관찰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오는 14일 오전 4시 바이에른 뮌헨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지난 1차전 각각 빅토리아 플젠, 인터 밀란을 상대로 승리한 두 팀은 나란히 조 1, 2위에 자리하고 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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