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언틱-마블 손 잡는다… 마블 IP 기반 AR 게임 공개

 나이언틱이 마블과 함께 ‘마블’ IP(지식재산권) 기반 AR 모바일 게임을 공개했다.

13일 나이언틱은 디즈니가 개최한 2022 D23 엑스포의 ‘디즈니 앤 마블 게임 쇼케이스’에서 마블과 합작해 ‘마블 월드 오브 히어로즈’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마블 월드 오브 히어로즈’는 마블 유니버스를 현실 세계에 접목시킨 AR 모바일 게임으로, 오는 2023년 전 세계에 출시할 예정이다.

‘마블 월드 오브 히어로즈’는 마블 게임으로는 최초로 플레이어가 직접 마블 슈퍼 히어로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나이언틱 측은 “‘마블 월드 오브 히어로즈’는 나이언틱 게임에서만 가능한 현실 세계로의 게임 플레이 확장을 통해 새로운 장을 열 계획이다”고 전했다.

소셜 게임 체험으로 기획된 ‘마블 월드 오브 히어로즈’에서 플레이어는 친구들 및 유명한 마블의 동료들과 함께 슈퍼 빌런(악당)과 차원을 넘나드는 위협에 맞서게 된다. ‘마블 월드 오브 히어로즈’에서 플레이어는 자신만의 특별한 슈퍼 히어로 정체성과 고유의 스토리를 만들 수 있다.

플레이어는 주변 지역을 순찰하며 범죄를 막고, 슈퍼 히어로 미션을 완료하고, 차원을 넘나드는 위협을 저지해야 한다. 플레이어의 레벨이 오르면 장비와 어빌리티가 잠금 해제된다. 마블의 슈퍼 히어로와 한 팀이 되어서 유명한 슈퍼 빌런들과 전투를 벌이고 우주와 지구의 위협으로부터 멀티버스를 구하는 것이 ‘마블 월드 오브 히어로즈’의 게임 목적이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