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21, 마요르카)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복귀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에서 축구국가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대표팀은 최전방을 책임질 공격수로 조규성(전북)과 황의조(올림피아코스), 중원에 손흥민(토트넘), 양현준(강원), 나상호(서울), 황희찬(울버햄튼), 이강인, 정우영(프라이부르크), 권창훈(김천상무),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손준호(산둥), 백승호(전북), 정우영(알 사드)을 발탁했다.
수비에는 김민재(나폴리), 홍철(대구), 김진수(전북), 김태환(울산), 윤종규(서울), 김문환(전북), 조유민(대전), 권경원(감바 오사카), 김영권(울산)이 이름을 올렸고 골키퍼 송범근(전북), 조현우(울산), 김승규(알샤밥)가 발탁됐다.
이번 명단 발표는 이강인의 발탁 여부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강인은 지난 11일(한국시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서도 도움을 기록하며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유럽 축구 5대 리그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 중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23일과 27일 각각 코스타리카, 카메룬을 상대로 고양종합운동장,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른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