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이 팀의 공수를 모두 이끌고 있다.
이탈리아 '나폴리 칼치오'는 13일(한국시간) "시즌 최고의 시작을 보낸 나폴리의 배경에는 김민재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아 두 신입생이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 최상의 스타트를 보여주고 있다. 리그 6경기서 무패 행진(4승 2무)를 달리며 선두에 올라섰을 뿐만 아니라 유럽 무대에서도 펄펄 날고 있다.
거기다 나폴리는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1차전에서 리버풀 상대로 4-1 대승을 거두며 유럽을 깜짝 놀라게 했다.
나폴리 칼치오는 "스팔레티 감독의 나폴리는 이번 시즌 최고의 방식으로 스타트를 끊었다. 리그에서도 1위일 뿐만 아니라 UCL에서는 위르겐 클럽의 리버풀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라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특히 리버풀전은 나폴리에게 기념비적인 경기다. 나폴리가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클럽을 상대로 거둔 최고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폴리의 상승세의 주역은 김민재와 흐비아 두 신입생이다. 두 선수는 이적하자마자 스팔레티 감독의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흐비차는 리그서 4골 1도움, 리버풀전서 도움을 기록하며 나폴리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김민재 역시 칼리두 쿨리발리의 공백을 완전히 채운 상황.
역대급 두 신입생을 앞세운 나폴리의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