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코스타(34)가 황희찬(26)과 한솥밥을 먹는다.
울버햄튼은 12일(한국시간) 홈페이지 등 공식채널을 통해 스트라이커 코스타를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코스타는 2022-2023시즌까지 1년 동안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고 뛸 예정이다.
스페인 국가대표 코스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첼시 등에서 전성기를 누렸던 공격수다. 울버햄튼도 "코스타는 첼시에서 기억에 남을 두 차례 프리미어리그 우승 포함 12개의 주요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최고 수준의 골을 넣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코스타는 첼시를 떠난 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다시 복귀했고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브라질)에서 활약하다 지난 1월 FA로 풀렸다. 하지만 이후 8개월 동안 팀을 찾지 못하던 코스타는 사샤 칼라이지치의 부상으로 대체자를 구하던 울버햄튼에 둥지를 틀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