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유)가 후보로 밀려 벤치만 지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쫓겨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영국매체 ‘더선’은 12일 맨유 내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느려진 호날두는 텐 하흐의 시스템에 맞지 않는다. 호날두는 래시포드에게 밀려 시즌 내내 벤치후보로 전락할 것”이라 전했다.
맨유는 호날두가 선발로 뛴 경기마다 패배를 당하고 있다. 더 이상 호날두의 이름값만으로 주전자리를 보장받기는 어렵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마커스 래시포드를 주전공격수로 밀고 있다.
맨유 소식통은 “결국 벤치만 지키던 호날두는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맨유를 떠날 것이다. 호날두는 텐 하흐의 마음을 돌리는 것이 맨유에서 살아남을 유일한 방법이라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