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전만 뛰고 교체된 황의조, 그리스리그 데뷔골 터지지 않았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9.12 02: 29

황의조(30, 올림피아코스)가 그리스리그 첫 골 사냥을 다음으로 미뤘다.
올림피아코스는 12일 새벽(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 피레우스에서 개최된 ‘2022-2023시즌 수퍼리그1 4라운드’에서 볼로스 NFC와 1-1로 비겼다. 승점 8점의 올림피아코스는 리그 2위를 달렸다.
황의조는 올림피아코스 원톱으로 선발출전했다. 전반전 득점을 올리지 못한 황의조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황인범은 명단에서 제외돼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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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아코스는 전반 29분 오제코비치에게 선제실점을 허용했다. 두 팀은 후반 32분 엘 아라비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비겼다.
전반 38분 황의조에게 절호의 득점기회가 왔다. 황의조는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에 그대로 머리를 갖다 대 헤딩슛을 날렸다. 제대로 임팩트가 되지 않으면서 슈팅은 빗나갔지만 타이밍은 잘 맞았다. 황의조의 다양한 무기를 확인할 수 있는 슈팅이었다. 아쉽지만 황의조는 첫 골 사냥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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