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 굳힌' 이강인(21, 마요르카)이 선발 출격한다.
마요르카는 11일 오후 9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022-2023시즌 스페인 라 리가’ 5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선발 명단에 포함된 이강인은 레알을 상대로 리그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사냥에 나선다.
그는 지난달 21일 레알 베티스전 1도움을 시작으로 28일 라요 바예카노와 경기에서 시즌 1호골을 쏘아올렸다. 바로 다음 경기였던 지난 3일 지로나와 맞대결에선 1도움을 추가했다. 3경기 성적 1골 2도움.
최근 극강의 폼을 보이고 있는 이강인은 ‘세계적인 강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또 한번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을 사고 있다.
이번 시즌 초 이강인의 맹활약에 유독 집중되는 이유는 다가오는 11월 카타르에서 막을 올리는 월드컵 때문이다.
그가 한국 A대표팀에 승선할 만한 실력을 매경기 선보이고 있기에 오는 9월 말 카타르월드컵 대비 평가전 명단 포함 여부에 1차적 시선이 쏠린다.
벤투호는 이달 23일 코스타리카, 27일 카메룬을 상대로 한국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13일 소집 명단이 발표되기 전에 치러지는 마요르카의 마지막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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