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새 얼굴’ 공격수 안토니(22)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존경을 표했다. 이에 안토니가 호날두 아들과 찍은 사진이 관심을 사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10일(현지시간) “안토니는 맨유 아카데미를 방문해 호날두 아들인 호날두 주니어와 사진을 찍었다”고 전했다.
안토니는 올여름 아약스를 떠나 맨유에 새로 합류했다. 이적료는 무려 1억 유로(약 1390억 원). 안토니가 네덜란드 리그에서만 활약한 22세 공격수임을 고려하면 더욱 어마어마한 액수다.
지나친 금액이라는 비판도 많았지만, 안토니는 데뷔전서부터 득점을 터트리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그는 지난 5일 아스날을 상대로 선제골을 뽑아내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 벤치에서 대기하던 호날두 역시 그의 데뷔골에 기립 박수를 보냈다.
안토니는 앞서 구단과 단독 인터뷰를 통해 호날두를 향한 깊은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는 호날두 주니어와 만나기도 했다.
‘더선’은 “(맨유 합류 후) 안토니는 맨유 유소년 팀이 활약하는 모습을 지켜봤다”면서 “그때 호날두 주니어를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은 훈련이 끝난 뒤 사진을 찍었다”고 설명했다.
호날두 주니어는 유소년팀에서 ‘아빠’ 호날두 못지않은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대스타 축구선수’의 아들이자 실력까지 갖추고 있어 그의 행동과 말은 이슈를 낳는다. 안토니와 찍은 사진 한 장에도 외신들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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