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21, RCD 마요르카)이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사냥에 나선다.
마요르카는 11일 오후 9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2022-2023시즌 라리가 5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맞붙는다.
이강인은 올 시즌 마요르카 에이스로 맹활약하고 있다. 그는 프리시즌부터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의 중용을 받기 시작하더니 재능을 꽃피우고 있다.
공격 포인트 역시 어느덧 3개나 된다. 이강인은 레알 베티스와 지로나전에서 1도움씩을 올렸고 3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전에서는 시즌 첫 골까지 터트렸다. 벌써 1골 2도움을 쌓으며 4경기 만에 지난 시즌 기록을 따라잡은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다가오는 레알 마드리드전에서도 당당히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90min'은 "이강인과 베다트 무리키의 시즌 초반을 주목해야 한다. 그들은 훌륭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마요르카 역시 나쁘지 않은 시즌 출발을 보이고 있다"며 두 선수가 전방에서 호흡을 맞추리라 예상했다.
이외에도 'CBS'와 '골닷컴', '유로 스포르트' 등 다른 매체들 역시 이강인의 선발 출전을 점쳤다. 특히 'CBS'는 마요르카의 강점으로 이강인의 존재를 뽑으며 "그는 1골 2도움을 올리며 무리키와 마요르카의 역습을 이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강인과 만나는 레알 마드리드는 빡빡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일정으로 인해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카림 벤제마 역시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이미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벤제마 대신 에당 아자르가 출전할 것이라 예고했다. /fineko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