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저 선제골 못 지킨 대전, 충남아산과 1-1 무승부…3위 탈환 실패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9.10 20: 34

대전하나시티즌이 3위 탈환에 실패했다.
대전은 1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하나원큐 K리그2 2022 38라운드’에서 충남아산과 1-1로 비겼다. 승점 54점의 4위 대전은 3위 부천(승점 56점)과 차이를 좁혔다. 충남아산(승점 47점)은 5위다.
대전은 카이저와 윌리안 투톱을 내세웠다. 충남아산은 유강현을 최전방에 세워 맞섰다. 선제골은 대전이 터트렸다. 전반 8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카이저가 헤더로 선취골을 뽑았다.

대전이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수비 실수 한 번에 동점골을 내줬다.  전반 29분 서영재가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상대 선수를 밀치는 파울로 경고를 받았다.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유강현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대전은 전반 36분 윌리안을 빼고 레안드로를 투입해 결승골을 노렸다. 레안드로의 슈팅이 박주원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대전은 후반에도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끝내 결승골을 뽑지 못하고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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