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결과 빨리 잊고 다음 경기 집중해야 한다".
대구FC는 10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2 31라운드 전북 현대와 경기서 0-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대구는 6승 13무 11패 승점 31점을 기록했다.
대구 최원권 감독대행은 경기 후 "오늘과 같은 결과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선수단 전체가 할 수 있는 것을 모두 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전북의 집중력이 우리 보다 훨씬 좋았다. 개인기량 차이를 우리의 기동력으로 막아야 하는데 그 부분이 좋지 않았다. 전반 초반에 실점하면서 부담이 커졌다. 포백으로 변화하면서 대량실점으로 이어졌다. 팬들께 좋은 결과를 드리고 싶었지만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최 대행은 "만회골을 넣어야 했다. 그렇다면 제주전에서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지만 패하고 말았다. 우리 스쿼드가 부족한 것은 핑계지만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오늘 결과를 빨리 잊고 다음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