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득점왕도 꽁꽁'...나폴리 핵심 김민재, 7G 연속 선발 예상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2.09.10 10: 23

모하메드 살라(30, 리버풀)마저 막아낸 김민재(26, 나폴리)가 또 한 번 선발 출격을 준비한다.
나폴리는 10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스페치아와 2022-2023 세리에 A 6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나폴리는 현재 3승 2무, 승점 11점으로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나폴리 상승세의 중심에는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있다. 그는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세리에 A 8월의 팀에 이름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유럽 5대리그 베스트 11에도 선정됐다. 그의 리그 5경기 평균 평점은 무려 7.5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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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그는 지난 8일 리버풀의 막강 공격진을 꽁꽁 묶어내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살라는 물론 다윈 누녜스와 루이스 디아스도 김민재를 넘어서지 못했다.
어느덧 6경기째 풀타임 활약이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가 치른 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뒷문을 책임지고 있다.
하지만 김민재는 이틀 만에 또다시 선발 출격을 준비한다. '스포츠 키다'와 '알프레도 페둘라', '투토메르카토웹' 등 다수 매체들은 나폴리의 스페치아전 예상 선발 라인업에 김민재를 포함시켰다. 이들은 김민재의 중앙 수비 파트너로는 아미르 라흐마니, 레오 외스티고르 등 여러 후보를 내놨지만, 하나같이 김민재의 이름은 빼놓지 않았다. 
특히 '스포츠 키다'는 지난 리버풀전의 여파로 몇몇 핵심 선수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다고 전망하면서도 김민재는 이번에도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부름을 받을 것이라 점쳤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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