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맨유 믿을맨' DF 달로트 "AC밀란 완전 이적 X→후회 안 해"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9.09 13: 58

수비수 디오고 달로트(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과거 AC밀란으로 완전 이적하지 않은 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에 따르면 달로트는 과거 AC밀란으로 완전 이적하지 않는 것을 후회하지 않았다.
맨유는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후 4승 2패로 무난한 출발을 알렸다. 순위는 5위.

[사진] 디오고 달로트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러나 9일 새벽 열린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E조 레알 소시에다드와 1차전에서 0-1로 패했다. 후반 14분 페널티킥 골을 내주면서 무너졌다.
2018년부터 맨유에서 뛰고 있는 달로트는 2020년 10월~2021년 6월까지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이후 맨유로 복귀, 수비 라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올시즌 달로트는 EPL 6경기에 딱 한 경기(86분 소화) 제외하고 90분을 소화했다. 공격포인트도 올렸다. 1도움. 이날 레알 소시에다드와 경기에선 라이트백으로 출전해 45분만 소화했다.
[사진] 달로트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달로트는 지난 시즌 AC밀란 영구 이적 가능성을 몰고 다녔다. 그러나 맨유에 남았다.
‘이브닝스탠다드’에 따르면 달로트는 이탈리아 언론과 인터뷰에서 “AC밀란은 훌륭한 클럽”이라고 운을 뗀 뒤 “하지만 그것(이적)은 나에게 달려있지 않았다. (이적하지 않는 것은) 옳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면서 ‘이브닝스탠다드’도 “달로트는 현명한 결정을 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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