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가 선발 출전한 올림피아코스가 패했다.
올림피아코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G조 1차전 낭트와 원정경기에서 1–2로 졌다.
이로써 올림피아코스는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반면 낭트는 승점 3점을 챙겼다.
관심을 모았던 황의조는 이날 선발 출전해 76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데 실패했다. 황인범은 이날 결장했다.
황의조를 중심으로 경기를 펼친 올림피아코스는 좀처럼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빠른 역습을 통해 경기에 임했지만 성과가 없었다. 반면 낭트는 전반 31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올림피아코스의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올림피아코스는 후반 5분 황의조의 슈팅 이후 얻어낸 코너킥에서 상대 수비수의 자책골로 1-1을 기록했다.
치열한 접전서 마지막에 웃은 것은 낭트였다.후반 추가시간 낭트는 에반 게상이 역전골을 터트리며 승리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