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첼시에 3명의 코치와 함께 부임한다.
첼시는 8일(한국시간)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 구단은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맞이했다"면서 "5년 계약을 맺어 그의 진보적인 축구와 혁신적인 코칭을 구단에 가져올 것"이라고 발표했다.
첼시는 하루 전날인 7일 "투헬 감독과 결별했다. 첼시는 모든 사람들을 대신해 구단과 함께하는 동안 모든 노력을 쏟아 부은 투헬 감독과 그의 스태프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이다.
포터 감독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 환상적인 축구 클럽인 첼시를 대표하게 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자랑스럽고 흥분된다"면서 "첼시의 새로운 오너십 그룹과 파트너십을 맺고 흥미진진한 선수들과 만나 함께하게 될 것에 대해 매우 흥분된다. 또 놀라운 팬들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팀과 문화를 발전시키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터 감독은 첼시서 빠른 안정감을 찾기 위해 3명의 코치와 함께 이동한다. 익스프레스는 "골키퍼 코치를 비롯해 3명의 코치들은 포터 감독이 이미 친밀한 관계를 갖고 있다. 따라서 이들은 포터 감독과 함께 첼시에 빠르게 녹아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