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전국대회' 대한당구연맹회장배, 14일 태백서 개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9.08 15: 49

 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은 '2022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이하 연맹회장배)'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과 장성체육관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제10회 국토정중앙배, 2022 정읍 전국당구선수권대회, 2022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에 이어 올해 네 번째로 열리는 전국종합대회다.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전문선수부와 동호인부가 진행될 예정이다. 캐롬, 포켓,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아드 총 4개 종목의 경기로 이뤄지면 참가자 규모는 전문선수 523명, 동호인부 903명, 총 1,426명의 선수들이 참여한다. 올해 펼쳐지는 전국 규모 대회 중 가장 참가 인원이 많은 대회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이번 대회 역시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철저한 방역 속에서 진행된다. ▲참가 선수 및 대회 관계자 당일 자가진단키트 음성 결과 제출 시에만 경기장 출입 가능 ▲출입자 2중 발열 체크, 출입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의무화 ▲마스크 상시 착용, 음식 섭취 불가 ▲ 경기 중인 선수는 마스크 미착용 ▲경기장 수시 방역 실시 등 방역 대책을 다각화하여 치밀한 계획으로 코로나19 발생을 방지할 예정이다.
지난 2022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와 마찬가지로 대회장에 출입하는 선수 및 대회 관계자에 대해 신속 자가진단키트 검사 음성결과를 확인할 예정이며, 결과를 지참하지 않을 경우 대회장 출입이 전면 통제된다.
대한당구연맹 박보환 회장은 "코로나19로부터 대회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은 이제 당연시되는 일이다. 이럴 때일수록 대회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성숙한 의식을 갖고 대회에 임해주어야 할 것"이라고 밝히며, "지난 2022 서울 세계3쿠션 당구월드컵의 열기가 아직 채 가시지 않았고 이 열기가 이번 대회에까지 그대로 이어져서 전국당구대회의 열기 또한 뜨겁길 바라며 성공적인 대회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회는 IB Sports 채널과 대한당구연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6일, 17일 이틀에 걸쳐 생중계 된다. 캐롬 3쿠션 남자 전문선수부 32강을 시작으로 오전 11시부터 생중계가 시작되며, 결승은 17일 오후 8시 열린다. 여자부는 전날인 16일 오후 7시 결승을 볼 수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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