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지워버린 김민재, EPL 진출도 시간문제? 몸값 690억 원부터 시작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9.08 11: 42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모하메드 살라(30, 리버풀)를 지워버린 김민재(26, 나폴리)의 주가가 다시 한 번 폭등했다.
나폴리는 8일(한국시간) 오전 4시 홈구장인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리는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1차전 리버풀전서 4-1 대승을 거뒀다.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가진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리버풀이 자랑하는 루이스 디아스, 피르미누, 살라 공격진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세계최고 공격수들을 무력화시킨 김민재는 당장 프리미어리그에 내놔도 통한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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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치오 나폴리’는 “나폴리가 김민재를 2천만 유로(약 276억 원)에 데려왔지만 잠재적으로 큰 이득이다. 김민재에 대한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구애가 시작된다면 그의 몸값을 최소 5천만 유로(약 690억 원)에서 시작할 것이다. 그의 몸값이 7-8천만 유로(약 966-1105억 원까지 치솟아도 계약할 것”이라 내다봤다.
김민재는 세리에A에서도 맹활약을 펼쳐 쿨리발리의 공백을 지웠다. 김민재는 헤더로 두 골을 넣으며 공격력까지 과시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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