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지역지도 느낀 김민재 공포 “살라와 피르미누 지워졌다. 실망스러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9.08 09: 17

‘괴물수비수’ 김민재(26, 나폴리)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모하메드 살라(30, 리버풀)를 지워버렸다.
나폴리는 8일(한국시간) 오전 4시 홈구장인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리는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1차전 리버풀전서 4-1 대승을 거뒀다.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가진 김민재는 리버풀이 자랑하는 루이스 디아스, 피르미누, 살라 공격진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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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리버풀 에코’는 “골을 넣은 디아스를 제외한 나머지 전원이 부진했다”며 김민재의 활약에 가려진 공격진의 부진을 비판했다. ‘리버풀 에코’는 “살라는 알렉산더 아놀드의 패스를 받았을 때 컨트롤에 실패했다. 슈팅을 때렸지만 선방에 걸렸다. 정말 실망스럽고 지워졌다”고 지적했다.
피르미누 역시 “퍼스트 터치를 놓치는 등 전반전 내내 부진했고 후반전에도 나아지지 않았다. 지워졌다”며 마찬가지 혹평을 들었다. 상대적으로 이 선수들을 막은 김민재에 대해 높이 평가를 한 셈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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