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치’ 사라진 아이폰 14 시리즈, 오는 16일 1차 출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2.09.08 09: 00

아이폰 시리즈의 16번째 모델 아이폰14가 공개됐다. 최근 고환율로 인해 국내 출고가도 올라가 최상위 모델은 250만원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애플은 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 파크에서 아이폰14 시리즈 라인업과 애플워치, 에어팟 등 신규 제품들을 발표했다.
이번 아이폰 라인업은 전작 대비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가장 작은 모델인 ‘미니’가 6,7인치 사이즈의 ‘플러스’로 대체됐고, 아이폰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던 '노치’가  지난 2017년 이후 5년만에 사라졌다.

애플코리아 홈페이지 캡처.

애플이 공개한 아이폰14 시리즈 라인업은 아이폰14, 아이폰14 플러스와 고급형 프로라인인 아이폰14 프로, 아이폰14 프로맥스 등 4개 모델이다. 모두 충돌 감지 기능과 위성을 통한 긴급 구조 요청 기능도 탑재됐다.
또다른 주목할 만한 점은 프로 모델의 고급화다. 프로모델에는 신형 칩 A16 바이오닉이 장착됐고, 4800만 화소 카메라로 하위모델과 차별성을 뒀다.
출고가는 크게 올라갔다. 기본 모델은 799달러부터, 플러스는 899달러, 프로는 999달러, 프로맥스는 1099달러로 책정됐다. 1달러 당 1375원(9월 8일 기준)을 돌파한 환율을 감안하면 20% 이상 올라갔다.
아이폰14 시리즈는 미국 등 1차 출시국에서는 9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16일 공식 출시된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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