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카 결승골’ 강등 길목의 대구, 성남 1-0 꺾고 기사회생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9.07 21: 40

대구FC가 벼랑 끝 승부에서 이겼다.
대구는 7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개최된 ‘하나원큐 K리그1 2022 30라운드’에서 성남FC를 1-0으로 제압했다. 승점 31점의 대구는 11위, 성남(승점 24점)은 최하위를 유지했다.
성남이 김남일 감독 자진사퇴 후 2연승을 달려 상승세였다. 대구 입장에서 1부 잔류를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대구는 제카, 세징야, 이근호 스리톱을 앞세워 총공세에 나섰다.

선제골은 대구가 터트렸다. 전반 18분 세징야가 올린 코너킥을 정태욱이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최필수 골키퍼가 가까스로 막았지만 제카가 밀어넣어 골이 됐다.
선제골 후에도 대구가 계속 공격을 몰아쳤다. 세징야와 제카가 계속해서 성남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성남의 선방으로 골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대구는 한 골 차 승리에 만족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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