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內 왕자' 음바페, "메날두 끝났다! 발롱도르는 내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9.07 18: 33

'프랑스內 왕자' 킬리안 음바페(PSG)가 최고의 선수라고 자평했다.
미러는 6일(이하 한국시간) "음바페가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시대가 끝났다고 주장하며 자신이 FIFA 발롱도르 수상자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17세의 나이에 프로에 데뷔한 음바페는 2017년부터 리그 1 PSG의 주전 공격수로 출전했다. PSG를 프랑스 리그 1 최고로 만들었다.또 2018년에는 FIFA 월드컵에 나서 프랑스 우승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지만 냉정한 평가로는 유럽 최고 선수가 되기에는 부족하다. 리그 1의 PSG는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한다. 카타르 알타니 가문의 집중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리그 1 최고팀으로 성장했다. 리그 1은 유럽 최고 리그가 아니다. 프리미어리그(영국), 프리메라리가(스페인), 세리에 A(이탈리아), 분데스리가(독일)에 비해 수준이 떨어진다. 또 PSG는 음바페 입단전에도 이미 프랑스 최고의 팀으로 리그 1 4연패를 달성했다. 
월드컵 우승은 기록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없다. 메시와 호날두처럼 클럽을 최고의 팀으로 올려놓지 못했다. 따라서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음바페는 "우리 시대는 뉴페이스를 찾아야 할 상황이다. 내가 발롱도르를 받는 것이 옳다. 메시와 호날두의 시대가 끝났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