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3년만의 UCL 복귀서도 변함없이 선발 출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마르세유와 맞붙는다.
3년만의 UCL 복귀다. 마르세유와의 조별리그 1차전은 손흥민이 3시즌 만에 치르는 UCL 무대다.
토트넘은 2019-2020시즌 16강에 오른 뒤 한동안 UCL에 나서지 못했다. 2020-2021시즌은 유로파리그에 참가했고 2021-2022시즌은 그보다 아래인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 출전했다.
별들의 전쟁에서 멀어졌던 토트넘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4위를 차지하며 다시 UCL로 복귀했다.
첫 상대인 마르세유는 2021-2022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PSG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강팀이다. 이번 시즌도 PSG와 선두를 다투고 있다.
풋볼런던에서 토트넘을 담당하는 롭 게스트와 엠마 드 뒤브는 마르세유전에 출격할 예상 라인업을 각각 전망했다. 선발 11명 가운데 무려 10명이 겹쳤다. 위고 요리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클레망 랑글레, 맷 도허티,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페리시치가 이름을 올렸다.
최전방 조합에서 의견이 갈렸다. 두 사람 모두 '손케 듀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선발 출전을 예상했지만 게스트는 히샬리송을, 드 뒤브는 데얀 쿨루셉스키를 선택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서 23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은 시즌 개막 후 침묵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까지 골 없이 도움 1개만 기록 중이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상대의 집중견제와 운까지 따르지 않으며 골이 터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손흥민의 선발 출전은 변함없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가 팀내에서 비중이 높은지를 평가하는 전망이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