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후 맹활약' 수원 이종성, 도이치 모터스 8월 MVP 선정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9.07 11: 40

임대 복귀 후 활약하고 있는 이종성(31, 수원삼성)이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
수원 삼성은 7일 "이종성(수원 삼성)이 구단 팬들이 뽑은 도이치 모터스 8월 MVP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구단 SNS를 통해 실시된 팬 투표에서 이종성은 총 1,766 표 중 74%(1,301 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8월 도이치 모터스 월간 MVP 영예를 안았다.

[사진] 이종성 / 수원 삼성 제공.

매탄고를 거쳐 2011년 K리그에 데뷔한 이종성은 1년 6개월 간의 임대를 마치고 올시즌 수원삼성으로 복귀하며 현재 168경기 6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종성은 임대 복귀 후 8월 5경기 전경기에 출전하며 강력한 대인마크 및 날카로운 침투패스를 통해 득점에 기여하는 등 한층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이종성은 “너무 놀랍고 감사하다. 임대 생활을 마치고 오랜만에 팀에 돌아온 부분에 대해 팬들이 복귀를 환영하는 선물을 주셨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수원 팬들의 함성이 너무나 그리웠는데 다시 그 응원을 받으며 뛸 수 있어 매 경기 행복하다. 자만하지 않고 이번 시즌 남은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종성의 시상식은 9월 11일 인천과의 홈경기에 앞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도이치 모터스 월간 MVP는 하이 퍼포먼스의 상징인 BMW ‘M 시리즈’처럼 한 달간 공식 경기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수원 삼성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20년부터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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