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채널의 조명을 받았다.
FIFA 월드컵 채널은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2022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명장면을 게재했다.
FIFA 월드컵 채널이 박지성이 등장했다. 2010 남아공월드컵 그리스와 조별리그 경기서 기록한 골과 세리머니 때문이다.
박지성은 그리스전 후반 7분 상대 수비 3명을 제치고 그림 같은 골을 성공 시켰다. 골을 기록한 박지성은 양 팔을 풍차 돌리듯 휘저으며 기쁨을 표현했다.
당시 국내 축구팬들은 박지성의 세리머니에 대해 '봉산탈출'이라며 기쁨을 함께 했다. 당시 박지성의 별명은 '봉산지성'이었다.
박지성의 세리머니 계정에는 "진짜 레전드 박지성!", "3개의 심장 박지성!" 등의 댓글이 달렸다. 특히 한 팬은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박지성의 1골은 3골과 같다"라며 헌신했던 선수생활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