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단 테스트'를 거쳐 인천에 입단한 무명 이강현이 결승포를 터트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인천은 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2 30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이강현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4위 인천은 승점 47점을 확보해 5위 제주와 승점차를 5점으로 벌렸다.
인천은 3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48점)가 이날 6위 수원FC(승점 40점)에 0-1로 발목을 잡힌 터라 창단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인천은 부상 당한 에르난데스에 이어 이명주까지 빠진 상태에서 경기에 임했다.
치열한 접전이 이어가던 중 인천이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뽑아냈다. 후반 6분 역습 상황서 이강현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포를 쏘아 올렸다.
이강현은 인천에 테스트를 거쳐 입단한 선수. 그는 결승포를 쏘아 올리며 깜짝 활약을 펼쳤다.
인천은 제주의 치열한 공세를 온 몸으로 막아내며 승리, 원정 부담을 이겨냈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