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결승골' 수원FC, 포항 1-0 꺾고 K리그1 6위 점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9.06 21: 37

수원FC가 포항을 잡고 6위로 뛰어 올랐다. 
수원FC는 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2 30라운드에서 라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포항을 1-0으로 제압했다. 수원FC가 실점 없이 승리한 것은 지난 7월6일 인천 유나이티드전(1-0 승리) 이후 10경기 만이다.
이날 승리로 수원FC는 11승 7무 12패 승점 40점으로 김천 상무에 덜미를 잡힌 강원FC(11승 6무 13패, 승점 39점)를 제치고 6위로 도약했다.

반면 포항은 4경기만에 패하며 13승 9무 8패 승점 48점으로 2위 전북 현대(승점 51점)과 격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포항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낸 수원FC는 후반 16분 라스가 결승골을 뽑아냈다. 라스는 무릴로의 전진 패스를 받은 뒤 상대 수비와의 경합을 이겨낸 뒤 왼발로 슈팅을 때려 포항 골망을 흔들었다.
포항은 반격을 펼쳤지만 좀처럼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수원FC는 골키퍼 박배종의 선방에 힘입어 무실점으로 승리, 순위 반등에 성공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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