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나폴리)의 몸 값이 최고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예상 몸 값이 8000만 유로(1092억 원)다.
칼치오나폴리24는 6일(이하 한국시간) "나폴리에서 활약중인 김민재가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한다면 기본적으로 이적료가 5000만 유로(686억 원)가 책정될 것"이라면서 "최대한 김민재에게 8000만 유로(1092억 원)를 투자해야 할 수 있다. 나폴리가 지불한 2000만 유로(273억 원) 보다 훨씬 높은 금액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전북 현대, 베이징 궈안을 거쳐 터키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김민재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각광을 받았다. 이미 유럽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던 김민재는 결국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나폴리에 입성했다.
나폴리는 김민재 바이아웃 1950만 유로(265억 원)를 발동해 영입했다. 첼시로 떠난 쿨리발리를 대신했다.
세리에 A 데뷔한 김민재는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라치오와 경기서는 임모빌레를 지우며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 결과 김민재의 몸 값이 폭등할 가능성이 제기된 것.
물론 전망값이지 정확한 몸 값은 아니다. 현지 소식에 따르면 김민재는 나폴리와 해외리그 이적시 바이아웃 금액으로 4500만 유로(598억 원)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세리에 A 팀이 아닌 다른 구단이 4500만 유로를 제시하면 새로운 도전을 펼칠 수 있다.
만약 현지 매체의 전망처럼 김민재의 몸 값이 8000만 유로로 책정된다면 역대 수비 최고액이 된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