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출신 DF의 김민재 '걱정',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9.06 17: 28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 
나폴리는 오는 8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펼친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준우승한 강팀이다. 나폴리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잡은 김민재의 출전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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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나폴리에 입성한 김민재는 주전 센터백으로 세리에 A 5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그는 안정적인 수비 뿐만 아니라 머리로 2골을 작렬하며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김민재에 대한 걱정도 이어졌다. 실수도 나올 수 있고 그 실수로 인해 큰 비난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었다.  
나폴리서 수비수로 뛰었던 알렉산드로 레니카는 6일 일 마티노에 게재된 인터뷰서 "김민재는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그는 아직 큰 경기를 펼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레니카는 "칼리두 쿨리발리의 부재를 전혀 아쉽게 하지 않고 있다"고 호평한 뒤 "김민재는 팀을 위해 헌신할 뿐만 아니라 노력하는 사람이다. 아마 1년 내로 그의 진짜 가치를 실감하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의 실수에도 김민재에 대한 응원을 부탁했다. 레니카는 "모두 실수할 수 있다. 특히 나폴리는 올 시즌 치열한 경기를 펼쳐야 한다. 강팀들과 맞대결을 펼칠 것"이라면서 "분명 김민재에게 시험 무대가 될 수 있다. 특히 리버풀과 경기 등 UCL 무대가 새로운 시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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