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 태풍 뚫고 '추석맞이 어르신 물품지원'...노인복지관 방문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2.09.06 15: 21

대전하나시티즌이 태풍을 뚫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추석 명절을 앞둔 6일 오전, 대전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대전광역시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역 어르신들의 따뜻한 명절을 위해 기획한 이날 봉사활동은 사무국 임직원과 선수단, 총 17명이 참여했으며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사진]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궂은 날씨였지만 오전 이른 시간부터 복지관에 집결한 대전의 구성원들은 사전에 준비한 햇반, 사골육수, 카레 등 간단하게 조리가 가능한 식품을 포장하며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풍성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원택 대전하나시티즌 단장은 “대전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단으로서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민들께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다. 앞으로 더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명희 대전광역시노인복지관 관장은“전국이 태풍 힌남노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는 시기에 대전하나시티즌 단장님을 비롯한 선수 여러분이 복지관에 방문하여 직접 식품키트를 만들어주셔서 추석명절 소외된 독거어르신들께 훈훈한 정을 함께 보낼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구단의 유스 출신으로 이날 행사에 참여한 노건우는 “명절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에 참여하게 돼서 매우 뿌듯하다. 추석 당일에 홈경기가 있는데 대전시민들께 좋은 선물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0년과 2021년, 적극적인 지역 사회공헌활동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사랑나눔상’을 2년 연속 수상한 대전은 올해도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 ‘함께가게’, 지역 소외계층 아동 지원 캠페인 ‘아이들이 행복한 대전 만들기’, 여성 축구 원데이 클래스 ‘왓위민원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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