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위해 쉼 없는 손흥민, 한번 터지면 계속 터진다".
올 시즌 손흥민은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달 6일(이하 한국시간) 2022-2023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사우스햄튼과 경기를 시작으로 풀험과 6라운드까지 선발로 나섰다. 하지만 골은 기록하지 못했다. 사우스햄튼전서 기록한 1도움이 올 시즌 성적의 전부다.
현지 언론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안토니오 콘케 감독과 해리 케인은 모두 걱정하지 않았다. 또 손흥민을 대변하는 이들도 나타났다.
토트넘 출신으로 감독까지 맡았던 팀 셔우드는 5일(이하 한국시간) HITC에 게재된 인터뷰서 "손흥민과 같은 선수를 너무 오랫동안 방치할 수는 없다"면서 "그는 월드클래스다. 전 세계 어떤 구단에 가더라도 뛸 수 있다. 어떤 구단에서도 가능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셔우드는 "손흥민은 아주 유연하기 때문에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그는 팀을 위해 쉬지 않는다"면서 "나는 손흥민을 계속 막을 수 없다고 본다. 일단 한 번 득점이 터지면 계속 나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HITC는 "손흥민의 조용한 출발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팬들이 그에 대한 기준을 얼마나 높게 잡고 있으며 기대를 걸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풀이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