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 아자르, 팀내 청백전서도 굼뜬 동작 + 소녀 슈팅..."이제 끝난 것 같아"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9.06 14: 29

정말 레알 마드리드가 맞지 않는 옷이었을까.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6일(한국시간) "에덴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의 훈련 세션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 팬들은 그가 진짜 끝난다고 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이적 이후 고전하고 있는 아자르는 여름 프리 시즌 부활을 다짐했다. 그는 달라진 몸상태로 경기장에 나타 팬들의 기대를 샀다.

단 현실은 녹녹치 않았다. 아자르는 프리 시즌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이다가 정규 시즌 시작과 동시에 벤치로 밀렸다.
정규 시즌 레알의 리그 4경기에서 2경기만 교체로 출전하고 있다. 심지어 3,4라운드 경기에서는 특별한 부상 없이 연속으로 벤치에만 머물렀다.
실제로 공개된 레알의 훈련 영상에서도 아자르를 기대 이하였다. 루카 모드리치나 페데리코 발베르데 같인 선수들이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는 영상에서 아자르는 망가진 모습만 보여준 것.
스포츠 바이블은 "아자르는 루카 바스케즈 대신 교체로 팀내 청백전에 나섰지만 무기력했다. 슈팅이나 패스 모두 아쉽고 동작도 느렸다"라고 설명했다.
이 영상을 본 팬들은 "아자르는 완전히 굳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제 끝난 것 같다"라거나 "아자르가 망가진게 분명하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스포츠바이블은 "공개된 영상에서 아자르가 부진한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이 훈련 도중에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고 그를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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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포츠바이블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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