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혁신 기술 연구의 일환으로 암호화폐 위믹스 10억 원 상당을 서울대에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위메이드는 6일 서울대학교와 암호화폐 위믹스 발전기금 기부 협약을 지난 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10억 원 상당의 위믹스를 ‘SNU BIZ 창업 펀드’로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에 전달한다. 기부금은 경영대학 학생들의 교육, 창업 활동 지원에 사용된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5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총장실에서 진행됐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서울대 오세정 총장과 김상훈 경영대 학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대학교 오세정 총장은 “동문이신 장현국 대표님께서는 ‘성장, 책임, 성취’의 핵심 가치 위에 위메이드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시고, 존경받는 기업인으로서 나눔의 기업문화를 이끌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계신다”며, “소중한 후원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창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경영인이 더 많이 양성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서울대가 세계를 선도할 도전적인 인재 양성과 창업을 위해 잘 활용해주시길 바란다”며,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인재 양성을 위한 방안을 계속 고민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위메이드는 올 1월부터 고려대학교, 동서대학교, 서강대학교, 서울대학교 등과 연이어 기부 협약을 맺고 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