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인천유나이티드 감독이 8월 ‘파라다이스시티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8월에 치른 5경기에서 3승 2무를 기록하며 승점 11점을 얻었다. K리그1에서 8월에 두 자릿수 승점을 획득한 팀은 인천이 유일하다.
인천은 8월 첫 경기였던 26라운드 수원FC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 했지만, 27라운드 대구FC전에서 3-2로 승리한 뒤 28라운드에서는 전북현대까지 3-1로 꺾으며 연승을 달렸다. 이어서 인천은 2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포항스틸러스를 만나 1-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23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FC서울을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며 8월을 마무리했다.
한편 조성환 감독은 올 시즌 홈경기 공식 관중이 1만 명을 넘으면 팬들에게 제주유나이티드 원정경기 왕복 항공권을 사비로 제공한다고 공약한 바 있는데, 마침 8월 마지막 경기였던 서울전에서 10,139명이 입장해 오는 6일 열리는 30라운드 제주 원정에 팬들의 항공권 구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조성환 감독은 경기력과 팬서비스에서 모두 성공적인 8월을 보내게 됐다.
K리그 8월 ‘파라다이스시티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는 조성환 감독에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파라다이스시티 그랜드 디럭스 스위트 숙박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fineko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