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포그바(30, 유벤투스)에게 2022년은 최악의 한 해로 기억될 것 같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6일(한국시간) "폴 포그바가 결국 재활 대신 반월판 재건 수술에 들어간다"라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유벤투스에 입단했다. 그러나 프리 시즌 입은 부상으로 인해서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포그바는 오는 11월에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 출전을 위해서 재활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반월판 수술 대신 재활 훈련을 원했다.
단 포그바의 부상 상태가 예상보다 더욱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포그바는 8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 수술을 택해야 되는 상황이다.
로마노는 "포그바는 유벤투스 코칭 스태프와 상의 끝에 결국 반월판 연골 수술을 택했다"라고 전했다. 이로 인해서 포그바의 카타르 월드컵 활약은 불투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부상뿐만 아니라 포그바는 최근 국가 대표팀 동료 킬리안 음바페에게 부두술사를 통해 '저주'를 걸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형 마티아스의 폭로에 포그바는 "부두술사를 고용한 것은 사실이나 음바페에게 저주를 걸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부상 방지를 위해서"라고 입장을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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