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해설자의 혹평, "리버풀, 절대 우승 못 해. 토트넘-아스날과 4위 경쟁"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9.06 07: 20

시즌 초반 부진한 리버풀에 대한 혹평이 나왔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지난 5일(한국시간) "축구 선수 출신의 해설자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이번 시즌 리버풀은 우승에 도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두 시즌 연속 맨체스터 시티와 리그 2강을 형성했던 리버풀은 이번 시즌 초반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면서 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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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6라운드까지 진행된 상황에서 리버풀은 2승 3무 1패로 승점 9로 7위에 머무르고 있다. 본머스 상대로 9-0 대승을 거두기는 했으나 맨유에 1-2로 패한데다가 무승부도 3경기나 된다.
단순히 운이 없다는 것을 넘어서 리버풀은 스쿼드의 질적인 저하가 지적받고 있다. 사디오 마네가 이적한 공백을 완전히 채우지 못한데다가 중원이 너무 약화된다는 것.
아그본라허는 에버튼과 0-0 무승부에 그친 리버풀에 대해서 "이미 우승 경쟁에선 벗어났다. 잘해봤자 TOP 4진입을 목표로 해야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버풀에 대해 혹평한 아그본라허는 "절대 타이틀을 노릴만한 팀이 아니다. 그들은 토트넘-아스날과 경쟁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아그본라허는 "위르겐 클롭 감독의 전술도 문제가 많다. 수비가 부실할 뿐만 아니라 공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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