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태프 욕설 충돌' 인천-서울, 250만원씩 벌금 징계[공식발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9.05 21: 37

 '경인더비'를 치른 인천 유나이티드와 FC서울이 나란히 벌금 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 상벌위원회는 5일 2022년도 제13차 회의를 열어 FC서울 구단과 인천 유나이티드 구단에 대해 각각 제재금 250만원씩의 징계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2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3라운드 순연경기 인천과 서울의 경기에서 발생한 사안에 대한 결정이었다. 당시 경기는 인천이 2-0으로 서울에 완승을 거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그러나 경기 종료 후 일부 인천 팬들이 서울 선수단을 향해 모욕적인 언동을 했고, 서울 선수단 버스에 탑승한 팀 스태프 중 한 명이 인천 팬들을 향해 중간 손가락을 펴 모욕하는 행위를 했다.
이에 연맹 상벌위원회는 인천과 서울 구단이 제출한 경위서, 경기감독관 보고서, 당사자의 상벌위원회 출석 진술 등을 바탕으로 이같이 결정했다.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