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있어".
영국 '더 선'은 5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해리 케인에게 토트넘과 재계약을 보류해달라고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에 나섰다. 마티아스 데 리흐트-사디오 마네를 필두로 수준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유일하게 남은 고민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나간 원톱 공격수 자리. 핵심 선수가 이탈했지만 뮌헨은 어설픈 선수 보강 대신 다음 시즌으로 기약했다.
뮌헨의 No.1 중앙 공격수 타깃은 케인. 실제로 뮌헨의 고위 인사와 감독이 직접 케인의 영입에 관심 있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케인과 토트넘의 계약은 오는 2024년에 만료된다. 따라서 토트넘 입장에서는 케인과 재계약을 위해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뮌헨 입장에서도 토트넘과 케인이 재계약에 성공한다면 영입 계획 자체가 망가지는 상황. 더 선은 "뮌헨은 케인에게 토트넘과 재계약을 보류할 것을 요청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뮌헨은 다가오는 2023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케인의 이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따라서 케인이 토트넘과 재계약을 보류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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