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포드는 맨유의 미래, 호날두는 슬프게도 과거" (英 BBC)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9.05 17: 21

영국 BBC가 마커스 래시포드(25)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유)를 직접적으로 비교했다.
영국 'BBC'는 5일(한국시간) 2022-2023 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이주의 팀 11명 라인업을 선정했다.
3-4-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최전방에는 아이반 토니(26, 브렌트포드)-엘링 홀란(22, 맨시티)-마커스 래시포드가 선정됐고 중원에는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24, 브라이튼)-크리스티안 에릭센(30, 맨유)-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8, 토트넘)-필립 빌링(26, 본머스)이 뽑혔다. 수비에는 벤 칠웰(26, 첼시)-조 고메스(25, 리버풀)-코너 코디(29, 에버튼), 골키퍼에는 조던 픽포드(28, 에버튼)가 선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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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과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0-0 무승부를 거둔 에버튼과 1위 아스날을 3-1로 제압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각각 2명의 선수를 배출한 가운데 래시포드의 평가가 눈을 끌었다.
매체는 래시포드를 두고 "래시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선발 맞대결에서 승리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맨유는 지난 리버풀과 3라운드 맞대결에서 2-1 승리를 거둔 이후로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 4경기에서 맨유의 최전방은 호날두가 아닌 래시포드가 책임졌다. 게다가 아스날전에서는 멀티 골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BBC는 "래시포드는 맨유 미래의 일부이고 호날두는 슬프게도 맨유 과거의 일부다. 이젠 래시포드가 맨유를 영광으로 다시 이끌 수 있을지 지켜볼 때다. 래시포드가 맨유의 공격을 이끌고 호날두를 벤치에 남겨두기 위해서는 래시포드는 반드시 득점해야 한다"라며 래시포드와 호날두를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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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래시포드가 골을 많이 넣어야 한다. 아스날을 상대로 좋았고 2골을 기록했지만,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지난 시즌 유독 부족했던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 집중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의 평점을 공개했는데 래시포드는 팀 내 최고 평점인 8점을 부여받았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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