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리 난 日언론 “도안의 천금 결승골, 분데스리가 선두로 이끌어”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9.04 13: 06

도안 리츠(24, 프라이부르크)의 활약에 일본열도가 대흥분했다.
프라이부르크는 3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2-2023 시즌 분데스리가 5라운드’에서 홈팀 레버쿠젠을 3-2로 이겼다. 승점 12점의 프라이부르크는 리그 선두를 달렸다.
정우영은 벤치서 대기했지만 주전 공격수 롤란드 살라이가 전반 9분 만에 부상을 당해 이른 시간에 교체투입됐다. 두 팀이 1-1로 맞선 후반 6분 공을 가로챈 정우영의 패스를 그레고리슈가 역전골로 연결했다. 정우영은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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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투입된 일본 공격수 도안 리츠는 후반 27분 결승골을 터트렸다. 프라이부르크가 3-2로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했다.
일본언론이 도안의 골을 대서특필했다. ‘사커 다이제스트’는 “후반전에 투입된 도안이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트렸다. 도안 덕분에 프라이부르크가 분데스리가 선두에 등극했다”며 기뻐했다.
독일 매체 ‘벨트’는 “프라이부르크가 막판에 승리한 것은 도안 덕분이다. 조커 도안의 골이 승부를 결정지었다”고 묘사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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