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4G 연속골 작렬' 맨시티, A.빌라와 1-1 무승부[경기종료]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9.04 03: 35

'괴물' 엘링 홀란드(22, 맨체스터 시티)의 발끝이 이번에도 터졌지만, 팀은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맨시티는 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아스톤 빌라와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를 치러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맨시티는 4승2무, 승점 14로 2위 제자리걸음을 했다. 아스톤 빌라는 1승1무4패, 승점 4로 최하위권 탈출 시동을 걸었다.

[사진] 엘링 홀란드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4-2-3-1 포메이션을 내세운 맨시티는 에데르손(골키퍼), 워커, 스톤스, 디아스, 칸셀로, 귄도안, 로드리, 실바, 더 브라위너, 포든, 홀란드를 선발 출격시켰다.
4-3-1-2 포메이션으로 맞선 아스톤 빌라는 마르티네즈(골키퍼), 캐시, 콘사, 밍스, 디뉴, 램지, 카마라, 맥긴, 더글라스 루이즈, 완킨스, 베일리를 먼저 내보냈다.
전반을 소득 없이 마무리한 두 팀은 후반에 한 골씩 주고받았다.
[사진] 아스톤 빌라의 스티븐 제라드 감독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맨시티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직전 두 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작렬한 홀란드가 골의 주인공이다. 그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오는 더 브라위너의 택배 크로스에 왼발을 갖다 대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4경기 연속골이자 리그 10호골.
그러나 ‘홈팀’ 아스톤 빌라는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13분 베일리가 골키퍼 선방에 맞고 나온 세컨볼을 아크 정면에서 따내 회심을 슈팅을 날렸다. 이는 종이 한 장 차이로 골대를 빗나갔다.
베일리는 기어코 맨시티의 골망을 갈랐다. 후반 19분 좌측면에서 기습적으로 올라오는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작렬했다.
양팀은 먼저 추가골을 넣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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