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 김민재, 조지아 메시 영입한 나폴리...이적시장의 여왕"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2.09.03 10: 18

나폴리가 세리에 A에서 가장 훌륭한 여름 이적시장을 보낸 팀으로 선정됐다.
이탈리아 '유로 스포르트'는 2일(한국시간) 세리에 A 20개 팀의 올여름 이적시장 성적을 매겼다. 매체는 나폴리가 '이번 이적시장의 여왕'이라며 나폴리를 1위로 꼽았다.
나폴리는 올여름 뜨거운 이적시장을 보냈다. 칼리두 쿨리발리, 파비안 루이스, 로렌조 인시녜, 드리스 메르텐스 등 여러 명이 팀을 떠났으나 김민재를 포함해 흐비차 크바라첼리아, 앙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 자코모 라스파도리, 지오반니 시메오네, 레오 외스티고르 등이 새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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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 효과는 확실하다. 현재 나폴리는 4경기째 무패 행진(2승 2무)을 달리며 4위에 올라 있다. 특히 김민재와 앙귀사, 크바라첼리아는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 선정 세리에 A 8월의 팀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훌륭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에 '유로 스포르트'는 나폴리를 세리에 A 이적시장 챔피언으로 선정했다. 매체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경기장에 흥미로운 선수들이 많이 찾아왔다. '한국의 수비 거인' 김민재와 '조지아 메시' 크바라첼리아, 라스파도리, 시메오네 등이 있다. 나폴리는 2022년 여름 이적시장의 여왕"라며 8점을 부여했다.
또 다른 이탈리아 매체 '스포츠 메디아셋' 역시 최고의 여름을 보낸 팀으로 나폴리를 뽑았다.
매체는 "나폴리의 이적 시장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 유혹을 이겨냈기 때문에 0.5점을 더 받아야 한다. 크바라첼리아와 김민재 영입도 높은 점수를 받을 만하다. 라스파도리 영입도 인상적"이라며 8점을 매겼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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