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영 金-오가영 銅,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청소년선수권 女 리드 메달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9.02 22: 56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국가대표팀이 코로나19로 3년 만에 출전한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여자리드 부문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지난 22일부터 31일까지 미국 댈러스에서 열린 '2022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여자 리드 유스B 부문에서 김채영(경기 금파중)이 금메달, 유스 A부문 오가영(인천 문학정보고)이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IFSC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는 스포츠클라이밍 유망주들을 발굴하는 국제대회다. 국내에서는 월드컵 29회 우승에 빛나는 암벽여제 김자인과 2021 IFSC 세계선수권 세계챔피언인 서채현 등 국내외를 대표하는 스포츠클라이밍 스타 선수들이 이 대회를 통해 성장했다.

[사진]김채영(오른쪽)과 오가영 /대한산악연맹 제공

스포츠클라이밍 기대주 김채영과 오가영은 지난 8월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 리드·볼더링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진선교 감독이 이끄는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단은 모든 경기를 마치고 이날 귀국했다.
[사진]대한산악연맹 제공
한편 대한산악연맹은 "스포츠클라이밍 유망주들의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메달 획득 소식이 전해지면서,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2023 IFSC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세계선수권대회가 더욱 더 기대된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청소년 세계선수권대회인 만큼 스포츠클라이밍 유망주 선수들이 더욱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성공적인 국제대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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