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유일 공간정보특성화대학 안양대학교, 스마트시티공학과 인재 양성 박차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22.09.02 14: 56

<사진>안양대학교 인천강화캠퍼스 전경
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 스마트시티공학과가 경기도 유일 ‘공간정보 특성화대학 선정’ 성과를 바탕으로 스마트시티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양대학교는 2022년 6월 경기도 내 대학에서는 유일하게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공간정보 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되어 2024년까지 매년 사업비 2억 원을 지원받는 개가를 올렸다.

이 사업 책임자인 안양대 스마트시티공학과 안종욱 학과장은 “특성화대학 선정으로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구축과 빅데이터 분석, AI 기술 구현 등의 공간정보 혁신과제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안양대 스마트시티공학과 교수진의 열정적인 연구 노력과 함께 활발한 산학협력 활동을 펼친 데 힘입은 바 크다.
스마트시티공학과는 대학 부설 ‘스마트도시공간연구소’의 전문 연구진과 함께 현재 국가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연구개발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연구과제들과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한 다수의 국제협력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스마트시티공학과는 또 ㈜포도(대표 권일룡)와 ㈜정도UIT(대표 노성기),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김현준) 등 스마트시티 관련 여러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공간빅테이터 등 전공 관련 실무교육과 함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스마트시티·공간정보 분야 전문기업인 ㈜정도UIT는 스마트시티공학과 학생들을 위해 이달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며, ㈜포도는 이미 재학생 3명에게 장학금 400만 원을 수여한 바 있다.
스마트시티공학과 유선철 교수는 “스마트시티공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우수한 교육 커리큘럼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공간정보특성화대학 선정으로 특성화 장학금 지급과 해외연수 지원, 취업 연계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안양대학교 스마트시티공학과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32명을, 정시모집에서 4명 등 신입생 36명을 선발한다.
특히 오는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는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선발하는 아리학생부교과 전형으로 22명을 선발하고,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 성적으로 면접 대상자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 성적 40%를 반영하는 아리학생부면접 전형으로 10명을 뽑는다.
안양대학교 스마트시티공학과는 국내외 스마트시티 관련 산업이 지속해서 발전·확대됨에 따라 전공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에도 청신호가 켜져 있다며, 지능정보 시대를 선도할 실력 있는 인재 양성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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