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가 ‘미타와 함께하는 고래 리턴 챌린지’를 통해 지역사회 환경보전에 힘을 보탠다.
울산이 진행하는 이번 플라스틱 병뚜껑 분리배출 챌린지는 해양환경오염의 주범인 플라스틱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재활용이 힘든 플라스틱 병뚜껑의 분리배출에 대한 중요성을 전파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이번 챌린지에는 최근 미세 플라스틱 오염 문제로 고래들의 서식지로 유명했던 울산 앞바다에 고래 개체 수가 현저히 줄어든 지역 사회와 환경 오염 이슈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도도 담겨있다.
울산은 다가오는 7일 수원삼성과의 홈경기부터 시즌 종료 시까지 문수축구경기장 각 입장 게이트에 병뚜껑 챌린지 수거함을 설치하고 입장 관객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병뚜껑 수거를 진행한다.
병뚜껑 수거함은 경기장뿐만 아니라 울산 지역 내 지역 기관, 학교, 어린이집으로 확대 설치될 예정이다. 수거된 병뚜껑들은 울산의 마스코트인 미타의 에코 굿즈와 경기장 내 에코 아트월로 재탄생되어 올 시즌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나아가 울산은 팬들의 병뚜껑 분리배출 챌린지 동참을 위한 챌린지와 온라인 콘텐츠도 공개할 예정이다.
울산은 5일 미타와 설영우가 함께한 챌린지 홍보 영상 공개하고 챌린지 참여 독려를 위한 인증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병뚜껑을 수거함에 분리배출를 실천하는 모습을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플라스틱 병뚜껑을 업사이클링 해 만든 ‘미타 에코 굿즈 세트’를 매월 30명에게 증정한다.
울산 김광국 대표이사는 “지난 7월부터 시작한 U-WAVE 프로젝트 통해 다양한 사회 공헌 및 지역밀착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분리배출 챌린지를 통해 팬 프렌들리에서 나아가 에코 프렌들리 구단으로 거듭나는 올 시즌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미타와 함께하는 고래 리턴 챌린지’는 울산지역 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울산시시청자미디어센터, 코끼리공장, 울산녹색환경지원센터, 울산환경운동연합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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